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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미 <삶,형이상학적 얼룩> 이종미 <삶,형이상학적 얼룩> 이종미 <삶,형이상학적 얼룩> 이종미 <삶,형이상학적 얼룩> 이종미 <삶,형이상학적 얼룩> 아트포럼리

이종미 <삶,형이상학적 얼룩>

아트포럼리기획 ARTS & ITS FUTUREⅠ

이종미 展 “삶,형이상학적 얼룩”

이종미 Jong-Mee Lee

2007.3.26(mon) – 2007.4.15(sun)

초대일시: 2007.03.28(수) 19:00
전시장소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67-9/ 032-666-5858/ 매주 월요일 휴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그와 더불어 그들의 작업에서 드러나는 현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지평의 원천을 조망해보고자 ARTS ITS FUTURE을 기획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표현방식과 작업세계를 지닌 작가들 고유의 이미지를 가감없이 그대로 오픈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6일 이종미전을 시작으로 선정된 5명의 개인전이 차례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전시의 경험이 없는 미술대학/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FUTURE전은 단순히 신진작가 발굴에 의의를 두고 지원하는 일회성의 전시형태가 아니라 큐레이터, 평론가, 작가 간의 워크샵과 같은 잦은 교류 활동을 통해 토론과 대화로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창의적인 발상이 자유롭게 교환하게 하는데 그 기획의의가 있습니다.

 

평면, 조각,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가에게 지하1층과 지상1층의 전시공간과 3주간의 전시기간, 홍보물제작 및 온라인 홍보를 지원을 합니다. 열정적인 신진작가들의 긍정적인 작업관을 펼치는데 힘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작가들의 적극적인 관심, 참여를 바랍니다.

**전시서문**

이종미의 작품을 대면했을 때 감각적으로 느낀 첫 이미지는 강한 컬러와 물성의 조합이 주는 끈끈한 존재감이었다. 또한 작가의 정신을 대부분 손에 의지하여 표현하는 여느 작가들과는 다르게 질료들을 뿌리고 흘리고 섞는 과정에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문자 정도가 손을 구체적으로 사용한 부분일 정도로 캔버스에 대한 작가의 의도적 개입이 상당히 자제되어 있다. 캔버스 위에서 꾸덕꾸덕해진 오일과 안료 그리고 그 위에 켜켜이 쌓인 먼지들은 아직도 작품이 진행중임을 알려주고 있다. 완벽하게 건조된 상태가 아니며 그렇게 될 수 없는 재료를 선택함으로써 질료와 먼지와 얼룩, 벌레와 같은 그 주변의 자연적 조건까지도 작업의 구성요건으로 확장시킨 것은 작가가 담을 수 있는 사유의 폭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자연사적 맥락 속에서 읽혀지는 이종미의 작업은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 가운데 하나로서 차별성을 갖는다 할 수 있다.

 

  • 오래된 물질

그녀의 작업에 가장 주요하게 등장하는 질료중 하나인 먼지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오브제이다. 모든 물질의 운동과정에 필연적으로 생겨나므로 캔버스위의 먼지는 무의미의 의미를 갖지만 공간에 떠다니는 먼지를 한 장소에서 받아내어 접착시키는 행위는 어떠한 장소에서 얼만큼의 시간이 경과하느냐에 따라 작가의 내면을 드러내는 실재하는 사물이고 현실에 존재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정신적 결과물이다.

두 번째로 특징적인 질료인 오일은 점액질의 질료적 특성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과 마띠에르도 변하고 마르는 동안 수평으로 뉘어진 장소에서 먼지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보이지 않았던 먼지를 캔버스위에 ‘시간의 흔적’을 드러나게 하는 매개체이며 그녀의 작업이 회화로서 존재하게 하는 구체적 물질이다.

각 물질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과 성질은 시간과의 결합으로 또 다른 색과 특징을 만들어내고 그 흔적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요한 지점을 짚어내고 있다. 그것은 작가 스스로 갖고 있는 근원적 트라우마가 일상적 삶이 머물고 있는 공간으로 외화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작업 자체라는 것이다.

 

  • 행위의 방향

이종미의 작업에 보여지는 찢거나 긁기, 긋고 붙이기, 흘리기, 뿌리기 등 행위의 방향성은 캔버스라는 장소에 스스로를 숨기고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작가’라는 사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먼지와 체액, 피는 더러움, 성욕, 상처를 표상으로 삶의 부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질료라 일컬은 작가의 말과 같이 작가의 삶의 구성요소들이 위와 같은 단순한 동사들로 설명되는 화면을 통해 보여진다.

캔버스에 대한 그녀의 접근은 행위와 질료들이 ‘스스로’ 어떠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내가 바라보는 이종미라는 작가의 가장 큰 미덕이기도 한 이러한 지점이 부정적인 요소들 까지도 자연스러운, 어떠한 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이후 이종미라는 작가에 대해 눈을 떼서는 안되는 이유일 것이다. _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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