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기억의 파도: 위로와 치유, 다시 내딛는 걸음

■ 작 가 명 :

강근옥, 강세경, 강승혜, 강태구몬, 고천성, 구덕진, 김미라, 김상수, 김선영, 김성원, 김순임, 김영애, 김유정, 김인희, 김정아, 김지혜, 김태덕, 김현희, 남수지, 문이원, 박건재, 박문주, 박미영, 박재철, 박제경, 서경애, 송은영, 안선주, 오의영, 오혜린, 유용상, 윤보라, 윤치병, 이동환, 이명순, 이아영, 이연숙, 이영미, 이영은, 이예림, 이윤하, 이정현, 이지이, 이지혜, 이택근, 이현미, 이현우, 이현정, 이효연, 정세라, 정재석, 조신욱, 최갑연, 최정규, 최혜영, 한광숙, 한상미, 허길은

■ 전시 기간 : 2024.04.16(화) – 2024.04.30(화)

* 월-토 10:00 -18 : 00 / 일요일 휴관

■ 장소 :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105번길 8-73 대안공간아트포럼리

■ 문의 : artforum.co.kr / artforumrhee@gmail.com T.82(0)32_666_5858

■ 주최 : 대안공간아트포럼리

■ 지원: 416재단

■ 협력: 나비 416

 

《기억의 파도:위로와 치유, 다시 내딛는 걸음》은 세월호 참사 10주기(4월 16일)를 맞아 희생자 304인을 추모하고 남겨진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고자 기획된 전시로, 세월호 참사에 이어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반복된 대형 참사의 발생으로 닥쳐온 허무와 좌절, 분노 속에서 예술의 역할을 고민해온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 그룹전이다. 대안공간아트포럼리는 《기억의 파도》전을 통해 참사 이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애도와 연대의 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추모 전시가 소수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아쉬움을 달래고자 참여 예술가의 폭을 넓혀,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58인의 예술가들로 구성된 대형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로써 《기억의 파도》전은 작가 개개인의 고유한 표현 방식을 엿보며 애도에 대한 다채로운 미학적 접근과 해석을 탐구하는 것은 물론,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을 둘러싼 58인에 달하는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한 뜻으로 추모에 동참하며 시대가 남긴 상흔을 보듬는 강력한 연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