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장 kim young jang

<야성의 부름>

2014.12.22(mon) ~ 2014. 1.10(sat)

 

■ 작가노트

 

내 삶을 채웠던 것은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이었다. 어릴적부터 심취해 있던 동물들에 대한 관심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되었다. 구체적인 체험으로 ‘백두’의 일생을 함께 보내고 난 후 육체와 꿈과 지향이 변증법적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이제 비로소 ‘나’라는 실체로 정리되어 가고 있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의 삶에 대한 갈망은 국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관찰하고 수집했던 여행은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야성, 본성에 대한 삶을 추구하게 된다.

 

 

김영장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3 동물원, 쿠나 갤러리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