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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7월
공간의 탐닉전 오프닝 파티!
- By 아트포럼리
7월 15일 부터 부천 삼정동 폐소각장에서 열리고 있는 ‘공간의 탐닉’전의 오프닝 파티가 18일 오후 4시에 열립니다.
공간 라운딩과, 참여작가들도 참석하시니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케이터링과 멋진 공연도 선보이니 알찬 오프닝 파티가 되겠네요:)
주차공간은 없으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 오프닝 파티 일정
16:00-16:05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 인트로 연주
16:05-16:15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
16:15-16:20 개회 및 내외빈 소개
16:20-16:25 부시장님 인사말씀
16:25-16:35 사업 및 작가/ 전시 소개
16:35-17:20 전시관람
17:10-17:20 몽땅 공연
17:20-17:30 착한밴드 이든 공연
17:30-17:40 강허달림 공연
16
7월
2015 올레이지! 네번째 이야기(아이수업)
- By 아트포럼리
이번주도 어김없이 목요일이 찾아왔네요!
오늘은 정원, 선율, 채은, 온유, 그리고 처음 온 율이까지! 총 5명의 아이들과 수업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1등으로 도착한 정원이! 저기 누가 온다며 손짓하고 있습니다. 정원이 어머님께서 황소선생님이 누구냐며 저에게 묻길래 무슨소리인가 했더니, 한쓰선생님(남자선생님)의 발음이 어려웠는지 황소 선생님이라고 했다는ㅎㅎㅎㅎㅎㅎㅎㅎ이 이야기 듣고 엄청 웃었네요.
2등 선율이!! 웬일로 선율이는 엄마손도 잡지않고, 엄마 수업도 못가게 하지않고ㅎㅎ 혼자 씩씩하게 달려오네요~~:)
오늘 처음 온 율이!!! 5살 맏형- 율이는 올레이지 수업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씩씩합니다.
하지만 처음보는 친구들을 보고는 어색어색#_# 정원이도 처음 본 율이 형을 보고 당황!
오늘은 꼴라쥬 수업을 진행했구요- 아이들이 직접 꼴라쥬 작업 후 아이들의 작업을 가지고 팝업카드를 만들어 주었어요~
율이의 그림실력에 놀람! 꼼꼼하게 삐져나온 곳 없이 너무 잘 칠해줍니다ㅎㅎ
우리 선율이는 이건 괴물이라며ㅎㅎㅎㅎㅎㅎㅎㅎ
각자의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 종이를 찢어보기도 하고 오려보기도 하고 그림도 그려보고!!
온유가 직접골라 선생님이 오려준 기하학적 무늬들! 뭔가 있어보이네요@_@
율이가 그린 그림! 우와~ 율아 공룡이야? 진짜 잘 그렸다! 하니까 공룡이 아니라던 율이…:(
저기 보이는 핑크색 그림은 정원이가 저라고(아라선생님)그려 준 건데요, 저기 초의 심지같이 보이는ㅋㅋㅋㅋ것이 저의 긴 머리라고ㅎㅎㅎㅎ 포인트 잘 짚어내줬네요!
선율이는 잡지에서 얼굴만보면 이거 맘에 든다고ㅎㅎㅎ 옆에 있던 형아 율이가 자신의 잡지에서 얼굴이 나온 그림을 선율이 주라며 저에게 말합니다. 너무 예쁜 마음씨ㅠㅠ
채은이의 잉크*_< 채은이는 팝업카드보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너무 좋아했어요.
한쓰 선생님이 그려준 고양이로 오려만든 온유의 팝업카드!
오늘은 계란말이를 해 먹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계란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은이는 오늘 계란말이도 잘 먹지 않더군요ㅠㅠ..
꽃에 물을 주고 지하 물고기를 보러 왔다가 이하 작가님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
오늘도 잘 놀아 주어서 고마워요”_”! 다음주에 또 만나자!
14
7월
공간의 탐닉展
- By 아트포럼리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공간의 탐닉’전
전시 작가명 : 강영민, 김기철, 김원정, 김치앤칩스, 랑, 如如 (yeoyeo), 박병래, 박상덕, 배희경, 변지훈, 유비호, 이능재, 이수진, 정기엽, 정혜원, 조형섭, 한석경, 한창민, 허연화+정의석
전시일정 : 2015.07.16(수) ~ 2015.08.17.(월)
오프닝파티 : 2015.07.18(토) 16:00
전시장 정보
전시장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
open 10:30 – closed 18:00 (월요일 휴관)
전화번호 : +82(0)32-320-6366~7
주최: 부천시 / 주관: 부천문화재단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다자인문화진흥원
기획: 이훈희(대안공간 아트포럼리 디렉터), 류자영(삼정동 소각장 문화재생 TF팀장)
부천 삼정동의 소각장은 한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가슴 뛰게 하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소각장이 위치한 곳을 보면 삼정동은 커다란 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자그마한 공장, 중소기업들이 빼곡하고 그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많은 수가 외국인들이다. 그리고 길 건
너편은 마을 재개발에 찬성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차이가 첨예한 주택가가 있다. 이러한 지역의 정책과 경제 논리가 예민하게 작동하는 마을에 거대한 도시의 쓰레기 소각장이 멈춰
서 있다. 얼핏 봐도 삼정동이라는 마을의 지형도는 도시운영의 가치관과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는 특징적인 것이다.
그 철학의 기반에는 미술이 사회적으로 생산적인 대화를 촉발하거나 아름다움에 대한 다른 기준의 예술을 제안하는 등 예술이 갖고 있는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사고할 필요성이 있다. 지역 특성을 손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욕구를 담아 낼 수 있는 정치적(?) 결정을 돕기 위한 철학적 가치 기준으로서 말이다.
창조해내는 다른 것, 다른 관점, 다른 무언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 예술가들의 예술 난장은 물질적으로 구분할 수 없는 무언가로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5일부터 열리는 ‘탐닉전’은 도시를 결정하는 많은 정치적 판단들과 그 안에 차곡차곡 쌓여진 사람들의 삶 그리고 교감과 소생의 의미가 담겨있는 거대한 오브제로서 공간을 관통하는 제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15 소각장 프로젝트 ‘탐닉전’은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을 아우르고 있다. 만화와 영화를 도시문화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는 부천에 산업으로서의 예술이 아니라 삶으로서, 기반으로서 형상화된 예술을 나누고 싶다는 의도도 담겨져 있다.
■대안공간아트포럼리

HYBE_Light Tree Interactive Dan Flavin (v.2), 베이스 직경 36cm, 높이 210cm, 풀컬러 LED, IR 센서, 아크릴, 레드 파인, 7분 20초, 2014

배희경_고요한 행진-부천, 한국(Silent March-Bucheon, Korea), 디지털 프린트에 아크릴 채색(Acrylic on digital print), 221x147cm, 2015
전시전경
03
7월
2015올레이지]어른class 두번째_현대미술의 은밀한 매력
- By 아트포럼리
지난시간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오늘은 <현대미술의 은밀한 매력-예술과 비예술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송차영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예술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간데 미술관에만 가면 나의 몸과 마음을 괴롭힌다는 것인가.
그다지 예쁘지 않으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도 알 수 없는 야릇한 것들이 전시 공간안에서 만져보지도 못하게 거만하고 심지어 비싸지요.
리차드 롱의 <걸음으로써 생긴 선>과 삐에르만조니의 <예술가의 똥>을 보면서 한층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길을 걷고 누구나 똥을 누지만 예술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한 차이 말이요.
예술에 대한 통념들이 1. 인간고유의 고급한 정신활동의 산물 2.진정한 가치를 지닌 무엇인가를 모방한다는 미메시스 예술론 3.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것 있지만 현대미술에서는 이런 개념이 모호해지고 해체되었습니다.
마르셀 뒤샹의 ‘샘’이 가장 대표적이지요.
데미안허스트, 헤르만 니치, 바네사비크로프트의 작품들도 함께 살펴보고 토론을 했습니다.
수업의 개요를 한번 훑어보는 동안 모두 진지하게 몰입했던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질문을 하는 열정참여자들이 계셨고요.
본격적인 수업 1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옷의수사학이라는 주제로 앤해밀턴, 요셉보이스, 잉카쇼니바레 3인의 아티스트에 집중하여 본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메모들을 하고 계시지요. 필기는 꼭 종이에만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문명의이기들을 맘껏 활용하고 계신 분도 계셔요.ㅋ
장소성, 자본의 힘, 명품, 육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에피소드에서 찾아낸 예술 자각의 순간, 필요성, 욕구에 대한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오늘 수업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기능이나 안정성보다 나의 생각이나 관심사에 미치고 끊임없이 관찰하는 사람이 결국 예술가이고 일상에서 길어올린 가치들은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에 존재하다 또 다른 가치들을 생성시킵니다.
그래서 여전히 예술은 유효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다음 본 작업에서 진행할 개인적인 작업들 구상을 위한 당부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이야기였고요.
아이들과 재회를 하여 집으로 가는 시간. 다들 힘이 되는 시간들이었길 바라며 손을 흔듭니다.
ps. 빔프로젝트로 작가들 이미지를 보느라 공간이 어두워 사진이 찍고 보니 매우 엉망입니다. 그나마 몇장 안올릴 수 없어서 올려봅니다. 개인얼굴이 빠졌거나 지못미 상태이더라고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02
7월
2015 올레이지! 두 번째 이야기(아이수업)
- By 아트포럼리
2015 올레이지의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은 신후, 정원이, 채은이, 선율이, 예은이, 온유와 함께
아트포럼리 1층 정원 꽃에 물을 주기 위해 물 조리개를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마음에 드는 페트병을 골라 매직과, 색색 테이프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꾸미게 해 주었는데요~!
페트병을 매직으로 칠하기도 하고, 테이프를 칭칭 감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어요*-*
빈 페트병이 알록달록 예쁜 물 조리개로 변신!
물 조리개를 만들고 정원으로 와 목말라하는 꽃과 나무에 물을 담-뿍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알고 꽃들도 더 싱그럽게 자라나겠죠:-)?
함께 장보러 가는 길에 물고기들 구경도 하구요~
공간에 돌아와서는 사온 재료로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빵과 돈까스에 더 많은 애정을 주었지만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개구진 표정의 아이들!
오늘 처음 온 예은이와 신후는 선생님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맏형, 맏언니 다운 의젓함을 보여주었어요~
다른 친구들도 모두 즐겁게 놀다가 줘서 고마워요!!
친구들 다음주에 또 만나요!
30
6월
[2015올레이지] 오리엔테이션&’아녜스의 해변’감상
- By 아트포럼리
첫번째이야기-작년에 이어 올해도 <2015 신도시 구놀이 올레이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획자나 참여자 모두 기쁜 마음으로 첫 모임을 갖았습니다.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웹자보가 띄워지자 마자 지역 신문을 통해 혹은 입소문을 통해 신청해 주신분들이 많아 2,3일만에 마감이 되었지요. 대기신청을 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여건상 모두 함께 할 수 없어서 내년을 기약합니다.
아이를 집에서 돌보시다 참여하시는 엄마를 특급환영하는 프로젝트, 올레이지!!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욱 많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합니다. 게다가 여름방학이 코앞이라 방학중에는 동생들의 형님들까지 가세할 예정이라 8월의 예술꼬뮤니티 아터는 꽤 규모있는 유치원을 방불케할 것 같습니다. 더위를 날려버릴 기세로 방학을 기다립니다.ㅋㅋㅋㅋㅋㅋ
우선은 선생님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요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년도 프로젝트 참여자이자 올해 ‘바느질 그림’을 담당해주실 이은정 선생님의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내는 기억의 조각> 개요 설명중. 아이를 키우느라 발산하지 못했던 예술적 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상2동 마을내 <아이금속공방>대표이신 김민균선생님의 ‘금속아트’-<재활용재료에 새로운 의미를 담은 정크아트>수업에 대한 피티.
그리고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미디어아티스트 송차영작가의 <일상적 오브제와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오늘의 대미를 장식한 아녜스바르다의 <아녜스의 해변>을 함께 보았습니다.
아녜스바르다가 80세 생일을 맞아 여성으로서, 작가로서의 일생을 돌아보며 제작한 자전적다큐멘터리.
표현방식이 상당히 감각적이고 회고적 내용이 여성으로서 많이 공감되면서 아련했습니다.
아이를 분리하고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 참여자들이 엄마와 아내가 아닌 내 자신으로 무언가를 오롯히 존재하길 바라며 어색함이 익숙해지면 좀더 욕심내길 바라는.
무언가 많은 것을 바라고 소망하고 준비하는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시간 관계상 끝까지 보지못했지만 쉽게 보지 못하는 귀한 필름을 소개해주시고 볼 수 있게 해주신 송차영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29
6월
이하_Be the Resistance展 오프닝 파티!
- By 아트포럼리
6월 26일 금요일 5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이하작가의 오프닝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장마가 온다고 하여 비가 내릴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큰 비가 오지 않아 무사히 오프닝 파티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대 해 주신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오프닝의 시작으로 이하작가의 비평글을 작성해주신 이빛나, 나여랑 선생님과 비평가 talk을 진행했습니다.
공간에서 처음으로 시도해 본 자리였는데,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정민아님의 가야금 공연, 사이의 기타연주와 함께한 노래는 공간, 날씨,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100병의 시원한 맥주와 다과!
중간에 이하작가님의 깜작 이벤트로 전시중인 작품의 경매도 이루어졌는데요!
총 3점의 작품 경매 결과 2점이 낙찰되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하작가님의 오프닝 파티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리구요~!
이하작가의 전시는 7월 18일까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9
6월
2015 올레이지!_첫번째 이야기(아이 수업)
- By 아트포럼리
2015 신도시 구놀이 올레이지 그 첫번째 이야기!
어른 13명, 아이 9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6월 25일 목요일에 시작되었는데요!
첫 날은 간략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첫번째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수업에는 정원, 선율, 온유, 채은, 채원이 까지 총 5명이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대장선생님을 포함,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아이들의 이름을 물은 뒤
아이들 각자의 이름을 적은 노트를 선물하고 본 수업이 시작되기 전 자유그림을 그리도록 해주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좋아하는 캐릭터, 공룡을 그리는 모습이에요:)
아직 그림그리기가 서툰 아이들은 신나는 색칠놀이를 하였구요^^!
감자전분을 이용한 반죽놀이가 진행되었는데요,
일반 밀가루 반죽과는 다르게 반죽을 손으로 집으면 잡히고, 잡아올리면 손사이로 스르륵! 빠진 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도 신나서 놀이수업이 재밌게 진행되었어요!
감자전분을 이용해 감자수제비도 해 먹었는데요, 본인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놀아본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다고 설명해주니 더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지나가던 개미를 구경하고! 정리하는 선생님을 도와주는 착한 친구들-!
첫 수업에도 엄마와 떨어져 씩씩하고 의젓하게 버텨준 친구들에게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이 친구들과의 다음 수업도 기대되네요!
21
6월
2015 신도시 구놀이 올레이지 allage!
- By 아트포럼리
2015<올레이지 allage!>
마을 활동예술가(공방master)와 작가(artist)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로 육아 등의 이유로 예술활동을 실행하지 못했던 여성들의 즐거운 내 시간 찾기 프로젝트!
마을 어르신들께서는 엄마들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여성들의 자녀를 돌보며 놀이와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하기!
현대미술 이론 – 영화를 통해 일상적 사물을 활용하는 현대미술 작가 배우기 (10:30 – 13:00/ 목/ 4회)
패브릭 아트 – 자투리 천 조각으로 만들어내는 기억의 조각 (10:30 – 13:00/ 목/ 4회)
금속 아트 – 재활용 재료에 새로운 의미를 담은 정크아트 (10:30 – 13:00/ 목/ 4회)
아이 프로그램 – 대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전시 – 엄마에서 아티스트로!
선착순 12명 전원입니다!
현재까지 8명이 접수해 주셨고, 앞으로 선착순 4명!
서둘러 주세요:)
문의 혹은 접수는 Tel.070-4108-5858로 연락주세요.
21
6월
이하展 1:3비평_이윤영
- By 아트포럼리
2015년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진행되는 <비평가 레지던시_사유게르 프로젝트>는 20-30대 젊은 청년 비평가들이 수년간 탐구해온 예술에 대한 시각들을 개인의 사적인 페이지가 아닌 공식적인 자료화에 대한 필요성에 의해 기획되었습니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2015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현장전으로 열리는 이하 작가의 전시에 1:3비평글이 완성 되었는데요. 이 글이 작가에게도, 작가의 관람객에게도 의미있는 작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비평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꿈꾸는 젊은 비평가들과 그들의 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곧 펼쳐치는 이하 작가의 전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웃음-비(非)웃음의 정치학
■이윤영
이하는 팝아트 형식을 빌어 정치인들의 케리커처를 그리고 이를 포스트나 전단지로 제작하여 공공장소에 부착하거나 건물의 옥상에서 살포한다. 작가가 취한 전략은 정치인들의 권위적이고 엄숙한 이미지를 귀엽고 샤방한 만화 케릭터와 중첩(더블링)시킴으로서 그들의 권위가 갖는 무게를 희석시키고 이를 공공장소에 유통시켜 대중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의 출발은 2009년 뉴욕에서 생활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모전에 탈레반 병사의 이미지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케릭터로 형상화시켜 수상한 이후, 2010년 오사마 빈 라덴 사살사건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폭압적이고 권위적인 인물들의 이미지들을 귀엽고 예쁜 이미지로 탈바꿈시킨 <독재자 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 이하의 작업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적인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삼아 대중문화 속 케릭터 이미지를 중첩시킨 구체화된 양식으로 나타난다. 작가 자신도 고백하지만 이 시기의 작업들은 현재의 작업들보다는 ‘덜 정치적이다’.
이하의 작업이 본격적인 행동주의적 양식을 띄게 된 건 그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후부터이다. 이명박 정부 시기의 정치적 피로감과 서민들의 무기력감을 미술계 내부의 위계구조 안에서도 고스란히 느꼈던 경험과 미술작가로서 이에 대항할 최적의 형식을 고민한 끝에 보다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그러나 이하의 작업은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발언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개개의 시민들은 거리에 뿌려진 전단사진이나 이를 취재한 신문기사 등을 통해 작가의 작업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고 작가가 그린 케릭터들을 단순히 웃음코드로 다루며 온라인 상에서 재합성하거나 퍼나르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하가 그린 무수한 케릭터들 중에서 머리에 꽃을 꽂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케릭터 아래로 Mad Goverment 라는 단어만 없었다면 이 풍자화가 반정부적 정서를 함의하고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하게 재현되어 있다.
네티즌들이 정치 권력자들의 이미지를 유쾌하고 장난스럽게 다루는 반면에 미술관과 국가 권력기관의 대응은 사뭇 진지하고 심지어 히스테릭하기까지 하다. 미술관 관계자들이 고위 관료들을 의식해 이하의 작품을 벽에서 떼 내거나 갤러리 관장이 전시 도중 창고에 자신의 작업을 숨겨놓는 일은 물론이고 2012년 전두환 초상화를 그린 이후에는 ‘불법 광고물 부착 혐의’, 벽의 소유권에 대한 ‘주거권 침해’ 등 각종 경범죄의 죄목으로 시시때때 사법기관에 불려 다니는 일은 일상이 된지 오래다. 이와 같은 하위 권력기관의 유난스런 반응들은 그들이 상징적 권력에 복무하고 있음을 제 스스로 폭로시킴과 동시에 상징권력이 갖는 뿌리 깊은 엄숙주의 문화를 보여준다.
풍자의 성역을 허무는 매체, 검열하는 권력들
우리 하등동물들은 수치와 모욕과 끊임없는 박해에 대항해, 마침내 우리를 억누르고 있는 인간들이 씌운 멍에를 벗어던지기로 결정했다. 압제자들은 그들이 창조된 이래로 자유와 평등을 단지 이름뿐인 껍데기로 만들었다.
– 「그랑빌 우화」 중에서
풍자화의 역사는 기원전 이집트의 단순히 지배층을 풍자하는 이미지들부터 거슬러 올라가겠지만 풍자화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 시기는 16세기 종교개혁 이후부터였다. 근대의 조짐이 시작되던 이 시기에 그림과 만화는 대부분 문맹들이었던 당시의 민중들을 향한 효율적인 프로파간다 수단으로 부상했다. 따라서 풍자작품들은 대중의 관심 사안을 대변하거나 판단을 촉구하는 도구이자 문화 주도자인 엘리트가 대중에게 팔기 위해 만든 생산품이며 때로는 설득, 선동하기 위해 또는 재미로 그려진 것일 수 있다.
시민 사회의 위선을 풍자한 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1697~1764)나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회 풍자화가 오노레 도미에(Honore Daumier, 1808~1879), 주로 정치적 인물들의 케리커처를 신랄하게 그린 제임스 길레이(James Gillray, 1756~1815), 정치적 결단에 대한 풍자화로 유명한 리처드 뉴턴((1777–1798) 등 풍자의 대상과 내용도 포괄적 연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풍자화가 본격적인 황금기를 이루게 된 것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인쇄매체의 발달과 맞물려서다. 풍자화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주로 책의 삽화로서 대량 복제가 가능한 대중매체인 판화로 제작, 인쇄되었는데 18세기 말에는 뮌헨의 제네펠더가 소개한 석판과 영국의 토머스 뷔크에 의한 세로[斷面]목판이 발명되면서부터 인쇄공정이 간소화되었다.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인쇄부수의 효율적 증가를 불러와 정치적 공론장을 확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풍자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자 국왕은 검열을 강화했고 만화가, 인쇄공, 작가들이 사형당하기도 했다.
과거의 판화가 소수의 문화 엘리트 집단인 작가, 인쇄공의 수공정에 의존해 제작되는 1대 다중방식의 대중매체였다면 오늘날 SNS는 다수의 대중이 다수의 또 다른 대중들에게 동시다발적 전송이 가능해 아마추어 대중들의 문화적 실천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오리지널 작품은 포토샵, 플래시 같은 편집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메타연성이 가능해졌다. 일단 한번 업로드하면 수 초 이내로 전세계의 대중들에게 전파되고 사라지는 타임라인의 무한한 스킨에서 이를 사전 검열하기란 불가능하며 흐름을 통제할 수도 없다.
원본을 제작한 이하 작가, 각종 메타버전들을 생산하는 각종 커뮤니티 활동가들, 좋아요를 눌러 동조를 구하는 네티즌들, 무한 공유하며 유통시키는 네티즌들, 이 모든 게시물들에 한마디 덧붙이는 댓글러들.. 이들 중 누구에게 정치적 혐의점을 씌워야 할 것인가. 작가 이하의 작품들이 미술계에서는 기득권에 저항하는 풍자회화로, 사법기관에서는 광고물부착 퍼포먼스 행위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이미지 파일 등 담론장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매체로 전유되어 이해되는 일련의 상황들은 풍자의 웃음을 결정짓는 정치적인 사안을 구성하는 조건들과 검열을 비웃는 오늘날의 예술행동을 지탱하는 새로운 매체의 기능을 역설적으로 비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