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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엽 〈얼굴풍경〉
정정엽 Jung Jungyeob
<얼굴풍경>
2009.11.5(thu) – 11.22 (sun)
내 친구들을 소개 합니다
일면식은 있으나 친분과는 상관없는 동시대의 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름대신 떠오르는 어휘들을 적어봅니다
무장해제, 함께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 측은지심, 사랑받지 않을 자유, 고 분 분투, 슬픔이후,
치밀한 자유-심장의 목소리, 선선한 산책자, 내 이웃의 아트, 나를 아는 모든 나여 나를 모르는 모든 나여, 몸짓……
길 없는 길을 가는 동안 길 한쪽을 보여준 사람들
이 작업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갈지 알 수 없지만
지구를 떠나는 날 명랑한 추억으로 설레 입니다.
■ 정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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