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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예술극장[섬머스쿨:07.01~07]

공자사항
작성자
아시아예술극장
작성일
2015-06-19 06:57
조회
3224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태도는 전통적인 장르, 교육, 제작 시스템을 초과한다. 또한 지금 존재하는 각종 지원 제도 및 환경으로는 이들의 이상을 자유롭게 확장시키는 데 많은 제약이 존재한다. 아시아예술극장에서는 이와 같이 기존 시스템으로 포획할 수 없는 새로운 작가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AAT 섬머 / 윈터스쿨’은 미래 세대들이 그 이상을 실현하는 데 있어 초석을 다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015년 AAT 섬머스쿨은 아시아예술극장 9월 개관에 앞서 극장의 비전과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고, 아시아예술극장 작가들과 함께 동시대 예술을 사유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섬머스쿨은 젊은 작가들 뿐 아니라 관련 종사자, 전공자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열린 장이다. 섬머스쿨에서 소개되는 일부 작가들의 작품은 개관 페스티벌과 2015-2016 시즌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 주 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예술극장

☐ 기 간 : 2015년 7월 1일 (수) ~ 2015년 7월 7일 (화) / 총 7일

☐ 장 소

ㅇ 7월 1일(수) ~ 3일(금) : 서울 가톨릭청년회관

ㅇ 7월 4일(토) ~ 7일(화)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극장


☐ 대 상 : 예술가 및 관련 분야 종사자, 전공자, 일반


☐ 내 용

ㅇ 예술극장 개관 및 시즌 프로그램 프레젠테이션

ㅇ 아티스트 토크, 렉처, 워크숍, 스크리닝

ㅇ 예술극장 제작 공연 관람

※ 임민욱 <내비게이션 ID-X가 A에게>, 요리스 라코스트 <작품번호 2번>

※ 7월4일 선착순 40여명 서울↔광주 교통편 제공

ㅇ 라운드테이블 및 파티


☐ 신 청

서울 : 프로그램 참가 신청

광주 : 프로그램 참가 신청


☐ 문의전화

062-410-3637 ※전화 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 워크숍/토크/렉처 인사
ㅇ요리스 라코스트

1973년 생으로 프랑스 파리 거주 및 활동하고 있다. 1996년부터 연극과 라디오극을 썼고, 2003년부터는 자신의 쇼를 공연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문학, 연극, 무용, 시각예술, 음악, 음성 시로부터 영감을 얻어, 항상 면밀한 리서치를 통해 작업된다. 요리스 라코스트가 2007년 시작한 “말들의 백과사전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시리즈로 작업되고 있다.



ㅇ 자오량

중국 랴오닝에서 1971년 출생한 자오량은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다. 초반에는 독립적으로 활동하였고 점차 정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정부의 제재를 받게 되었다. 2009년, 장장 12년 동안 중국의 사법 시스템에 대해 촬영한 다큐멘터리 <고소>가 칸 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칸 영화제에서의 데뷔 이후 작품은 중국에서 상영을 금지 당했다.



ㅇ 카와구치 타카오

카와구치 타카오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단체인 덤타입의 멤버로 활동하며 개인적으로는 사운드와 시각예술 쪽 작가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08년부터 솔로 작업에 매진하며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공연과 부토와 연계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히지카타 다쓰미의 텍스트에 기반한 The Ailing Dance Mistress(2012)나, About Kazuo Ohno(2013) 등이 그 대표작이다.



ㅇ 히라사와 고

1960~70년대 일본의 언더그라운드/실험 영화, 아방가르드 예술 운동을 연구하는 리서처이자 영화 평론가이다. 전 세계에서 50회 이상의 필름 전시회를 조직하였으며, 한국에서는 2010년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 나기사 오시마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ㅇ 사카구치 교헤

1978년 구마모토 출생의 건축가이자 저술가, 작가, 화가, 뮤지션, 그리고 신정부의 총리이다. 와세다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집 짓지 않는’ 건축가로서 노숙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리서치하고 땅과 집의 개념에 이의를 제기하는 ‘모바일하우스’를 창안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가족과 함께 구마모토로 이주하여 후쿠시마에서 피난온 사람들을 위한 ‘제로센터’를 만들었다. 같은 해 5월, 현 정부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판단, 신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스스로 총리직에 올랐다.



ㅇ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사무국장으로, 정림건축문화재단은 한국 건축의 지속적 성장과 건축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 재단은 건축뿐 아니라 문화예술계와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미디어, 교육, 포럼, 전시, 공동체 연구, 출판 등의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ㅇ 서현석

서현석은 <헤테로토피아>(세운상가 일대), <욕망로>(백남준 아트센터), <영혼 매춘>(영등포시장 일대), <헤테로크로니>(서울역) 등, 관객이 참여하는 ‘장소특정’ 퍼포먼스 작품들을 제작해 왔고, 관객의 체험을 극장 무대가 아닌 실제 현장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언어체계로 확장, 전환하는 방법론을 개발해 오고 있다. 그의 작업은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관객의 심리와 감각에서 작동하는 ‘연극적 합의’에 중점을 두는 프로젝트이며 더불어 설치미술, 연극, 건축, 역사, 인류학 등에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예술 형식을 구체화 시키는 과정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ㅇ 임민욱

임민욱은 비디오와 퍼포먼스, 오브제 설치 등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에 화두를 던지며 성찰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05년 도시의 획일성과 소멸에 대한 분열적 시선을 담은 <뉴타운 고스트>를 시작으로 마드리드의 사라진 공장 노동자와 시카고의 선천성 시각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불의 절벽> 시리즈는 임민욱의 글쓰기와 음악, 내러티브를 차용한 비디오와 퍼포먼스가 장르와 경계에 대한 질문과 반성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라고 하는 근대의 이행 과정과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발생한 소외와 모순에 대한 포착은 궁극적으로 사라지는 것과 이끌어내야 할 것에 대한 의식을 고안한다. ‘포터블 키퍼’ 연작은 그러한 수행성의 관계에 놓인 오브제, 퍼포먼스, 기록의 방식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이런 작업 과정은 미디어 이후의 미디어라고 하는 공공의 역할에 주목한 것으로서, 개인을 둘러싼 타인의 흔적을 발견하려는 시도이자, 공동체의 감각에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 그녀의 주된 관심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보다 '어떻게 해야 퍼포먼스가 벌어질 수 있을까’ 이기 때문이다.


☐ 스크리닝 아티스트
ㅇ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방콕에서 태어나 태국 북동부의 콩카엔에서 자랐다. 2006년 후반에 발표된 영화 <징후와 세기>는 태국영화로서 처음으로 베니스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장편영화 <엉클 분미>로 2010년 제63회 깐느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비선형적이고 분리의 감각을 강하게 드러내는 그의 작업들은 섬세한 방식으로 기억, 개인의 정치,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ㅇ 클로드 레지

1923년 출생의 클로드 레지는 정치학을 전공한 후 샤를 뒬랭(Charles Dullin)과 타니아 발라쇼바 (Tania Balachova) 아래에서 극예술을 공부한다. 1952년, 그는 가르시아 로르카(Garcia Lorca) 의 작품 도나 로시타(DONA ROSITA) 의 프랑스 공연 연출을 맡게 되면서 첫 데뷔를 알리게 된다. 그러나 그는 머지 않아 현실주의극, 심리적 자연주의극과 멀어지게 되고 엔터테인먼트와는 정 반대의 지점에서 그는 극 구현과 삶에 존재하는 ‘다른 공간’, 즉 잃어버린 공간을 탐험하는 길을 선택한다. 연극작품 이외에 긴 서사시를 쓰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예민하고 자유로우며 광활함과 침묵 속에서 그의 열정을 담고 있다.



ㅇ 오카다 토시키

요코하마 출생, 1997년 첼핏쉬 (chelfitsch) 씨어터 컴퍼니를 설립한 이후, 희곡 창작을 위해 독특한 방법론을 실천, 적용하며 극단의 모든 작품을 쓰고,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과장된 구어체와 독특한 안무의 사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5년, 희곡 는 49회 키시다 드라마 어워드에서 각본상을 수상, 로 도요타 안무 어워드에 참가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9월에는 예술 문화 진흥을 위한 요코하마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ㅇ 로버트 윌슨 & 필립 글래스

로버트 윌슨은 미국의 연출가이자 무대 디자이너, 극작가이다. 무대, 조명 등 공간의 이미지적 요소, 단순한 언어와 움직임을 활용하여 기존 연극의 어법을 전환한 포스트 모더니즘, 아방가르드 연극과 오페라의 선구자로 불린다. 수잔 손탁은 그의 예술적 행보를 가리켜 ‘위대한 예술적 창조 과정의 지표이며, 그보다 더 영향력 있는 작품은 찾기 힘들다’라고 말한 바 있다. 1976년 그는 필립 글래스와 함께 전설적인 작품 해변의 아인슈타인을 만들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간주되는 작곡가로, 단조롭고 반복적인 구조의 미니멀리즘적 작품이 특징이다.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필립 글래스는 시카고대학과 줄리어드 음학대학을 졸업했다. 1974년 글래스는 일련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자신이 창단한 필립 글래스 앙상블과 마부 마인즈 극단을 위한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12부의 음악, 해변의 아인슈타인 등의 대작을 발표하였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오페라, 무용, 연극, 챔버 앙상블, 오케스트라, 영화 등을 위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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