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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5 - 아트포럼리

31

3월

Yello Wing

Yello Wing 展

설치기간_4.9~4.10

전시기간_4.11~4.17

참여작가_정혜원(설치), 정연 (미디어 아트) 외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4.16  1주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트포럼리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기억문화주간 Yello Wing전 노란나비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시설치가 이루어지니 직접접은 나비와 함께 기관에 방문하여 참여하여 작품설치를 함께 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전시가 될것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 기억문화주간

세월호 참사 기억문화제<Don’t Forget 416>

_4.11(sat) 오후 2시~6시, 안중근 공원

세월호를 기억하는 <뜰안에 작은 음악회>

_4.11(sat) 오후7시, 뜰안에 작은나무

세월호 참사 기억마을극장 <다이빙벨>

_4.14(tue)오후7시,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지하 프로젝트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있다. 하루하루 4월에 다가가고 있다. 이제 달력 한 장만 넘기면 거기에 있는 4월이 봄에 여행 떠난 사람들은 바다에 수장되었고 돌아오지 못한 사람과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이들은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에 잠겨있는 세월호가 진실과 함께 선체를 드러낼 때에만 비로소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첫발을 내딛는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대안공간 아트포럼리(대표 이훈희)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_ 기억하는 사람들이 완성하는 전시_Yello Wing 展>을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확산되었던 노랑리본의 염원을 담아 바다를 털고 나온 아이들이 하늘로 날아올라 산 자와 죽은 자가 서로 위로하기 위해 공간을 초월한 노력과 시간을 노랑색(Yellow)과 나비날개(wing)로 형상화한 전시이다.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노랑 종이로 접은 나비를 아트포럼리 전시장 벽면 전체에 설치하고 철수까지 전시 전 과정에 모두 참여하여 비로소 완성이 되는, 최대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종이접기를 시작해 알음알음 퍼져나간 전시 소식에 관심있는 단체와 개인이 노랑 종이 요청과 이미 접은 나비들이 속속 모아지고 있다.

전시참여 방법은 개별적으로 접은 노랑나비를 아트포럼리(부천시 원미구 상2동 567-9)에 4월 9-10일 양일에 걸쳐 반입, 직접 설치하고 18일 철수를 하면 된다. 작업과정이나 설치과정 인증샷을 찍어 아트포럼리와 세월호 관련 태그를 걸어 자신의 SNS에 올려 온, 오프라인의 동시다발 전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화창한 봄날, 틈틈이 노랑나비를 접으며 내면의 극한의 기억과 직면하는 용기를 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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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차나비접는법

 

 

25

3월

거성치킨 스크리닝

양반김 거성치킨 스크리닝이 3월 27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오후 6시에  거성치킨 삼정점에서 모두 뵈어요!

 

양반김(양진영+김동희) 삼정동 르뽀 _ 개 닭보듯

스크리닝 장소 : 거성치킨 삼정점 2015년 3월 27일 PM 06:00

현재 이곳에는 22마리의 개가 있으며, 회사 측은 동사를 막기 위해 견사에 비닐과 스티로품을 씌워 놓고 있지만 한기를 막지는 못하고 있다.” (부천=연합뉴스, 기사입력 2006.01.05 기사 중 일부 발췌)

양반김은 부천 삼정동이라는 공간을 정한 뒤 그 곳에 대한 포털 사이트에서 얼어 죽은 개 사건을 찾았다.

이 사건을 배경으로 미디어로만 접하고 지나가버린_지나쳐버린 사건을 텍스트를 떠나 머물다가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현 시각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대할 때 역시 그 순간에만 관심을 표하거나 스쳐 지날 정도로 무감각하여 방관적 태도를 일관하는데 얼어 죽은 개_9년 전의 사건을 양반김의 예술적 언어로 현재 지금 시점으로 다시 삽입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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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크리닝, 2015

개가 사라졌다

삼정동 개 사건 기사 발췌

[ ]입니다

개 닭보듯_목격자 대담

2.

개 닭보듯_ 목격자 대담, 테이블에 설치,2015

양씨와 김씨가 거성치킨에서 만난다. 서로 개 닭 보듯 얼어 죽은 개 사건에

대하여 대담한다. 대담의 장소인 한 테이블위엔 그 때의 흔적이 놓여있다

3.

개닭_그리니, 혼합재료,2015

개 인듯 닭 인듯 이것의 이릅은 ‘그리니’이다. 3월18일부터 현재까지 디포그앞 공원을 지키고 있다.

5양반김_[   ]입니다._단채널영상_00_06_10_2015

 

원래의 사건과 의미는 시간 차 에 의해 다소 왜곡되거나 변질될 수 있음을 염두 해본다. ‘정교한 취재, 생생한 리얼리티. 사건을 입증하는 단서’ 는 이번삼정동 르뽀: 개 닭 보듯전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태도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적 특징은 과거를 파편적으로 참조하는 것, 시간의 왜곡, 장소특정성 등이다. 2015년에 우리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2009년 사건을 2주 동안 아트포럼리와, 삼정동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외쳐진다. 누군가에게는 한낱 개일 뿐일 수 있고 현재성이 없다고 느끼는 관객에게는 무의미하게 이해될 수도 있다. 관객들에게 감정이입을 기대하거나 유도할 생각은 없다. 사라지는 사건을 대하는 우리의 익숙한 망각을 건드려보려 한다. 이번 전시의 시작은 삼정동이라는 양반김의 새로운 작업공간을 탐구하려 하였고 그 탐구의 시발점을 삼정동 속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듯이 설치작업과 영상작업으로 펼쳐 보인다. 지나간 사건은 현재로 넘어와 관객이 다른 방식으로서의 체험을 요한다. 관객은 사건 현장을 관찰하듯이 이 난해한 작품의 실마리를 찾아다닌다면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지도 모른다.

 

전시의 소제목으로 명기된『개 닭 보듯』이라는 속담은 서로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고 있는 사이임을 비유적으로 이루는 말이다.

 

 

양반김 페이스북 페이지 : Facebook.com/artistynk

19

3월

사유게르 네트워크파티

2015 사유게르 비평가 프로젝트 인터뷰 & 네트워크 파티

 

2015년 3월 19일 오후 4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B1프로젝트룸에서 2015 사유게르 프로젝트에

지원한 지원자분들의 인터뷰이자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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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 보다는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네트워크 파티’의 형식을 빌려왔어요 🙂

심사위원으로는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장 백기영 님,

전 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이었던 김노암 님,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의 이관훈 님,

부산의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이자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대표인 서상호 님이

참석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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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하게(?) PT도 준비했고,

토마토스튜와 샐러드 등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편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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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서도 비평가와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서 궁금한 부분 등을

많이 여쭤보고 처음 알게된 흥미로운 내용들도 많았답니다.

네트워크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는 공간에서도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편한 분위기 속에 더 많은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

 

이렇게 2015 사유게르 비평가 프로젝트의 네트워크 파티는 끝~

다음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